31. 물고기 가족화
• 설명
물고기 가족화는 어항을 그린 도식을 주어 그 안을 자신이 꾸미고 싶은 세계로 꾸며보게 한다. 단, 자기 집에 있는 수족관이나 실물을 보고 그리면 안 되며 자신이 꾸미고 싶은 세계를 꾸미게 한다. 치료사가 의도하여 "나"를 포함한 물고기의 세계를 표현하라고 해도 무방하며, 자신의 가정에 대한 비유나 마음속 내면에 대한 것을 그리게 코멘트해도 무방하다. 그림을 그린 사람에게 반드시 왜 그렇게 그렸는가의 설명을 들어서 분석에 도움이 되고 정확한 갈등과 억압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가족관계의 역동성, 현재 심리적 갈등을 일으키는 주제 파악을 한다.
•재료
연필, 색연필, 색 사인펜, 크레파스 등
• 활동 내용
•준비한 물고기 가족화 용지를 나누어준다.
·어항 속에 물고기 가족을 그려보세요. 몇 마리를 그릴지, 어떤 상황을 그릴지는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린 물고기마다 역할(엄마, 아빠, 나, 동생, 할머니 등)을 쓰세요'라고 말한다.
•물고기 가족화를 다 그리면 그 그림을 가지고 친한 친구끼리 4~5명씩 모여 앉아 친구들에게 자기 그림에 관해서 설명한다.
•서로 설명하기 어려워하거나 꺼리는 분위기일 경우에는 그림의 빈 여백에 어떤 상황인지를 적도록 한다.
•무엇을 느끼거나 알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32. 손가락 인형
•재료
오래된 장갑, 머리카락을 만들기 위한 깃털, 눈 장식품, 리본, 스펀지, 가위, 뜨개실, 옷감, 펠트, 단추, 풀, 글루건 등
• 활동 내용
ㆍ장갑에서 손가락들을 잘라내고 풀림을 정지하기 위하여 구멍의 밑 부분을 꿰맨다.
ㆍ눈은 눈 장식품, 리본, 펠트 혹은 작은 스펀지 조각들을 사용해서 표현한다.
ㆍ코, 입, 머리카락을 추가하여 꾸민다.
・인형은 천, 펠트 등으로 옷을 만들어 입힌다.
ㆍ작은 펠트, 모자, 작은 나비넥타이, 스카프 등으로 꾸민다.
'인형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 역할극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눈다.
・내담자들이 인형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도록 한다.
・인형을 활용하여 자신을 소개 혹은 자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이야기하며 내담자
들 간 상호작용을 하도록 한다.
32-1. 토끼 인형 만들기: 비닐장갑
● 재료
일회용 비닐장갑 2장, 부드러운 솜, 매직, 눈알, 접착제, 실, 스카치테이프 등
•활동 내용
부드러운 솜의 촉감을 느껴본다.
•자신과 함께할 수 있는 토끼 인형을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ㆍ장갑에 양옆 3개 손가락은 손바닥 안으로 넣는다.
·중지와 검지, 약지 부분에 솜을 채워 넣고 밑 부분에 솜이 나오지 못하도록 마무리한다.
ㆍ장갑의 겉을 꾸민다. 만약 내담자가 원한다면 토끼가 아닌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만들 수도 있다.
토끼를 만들고 난 후 느낌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33. 계란과
• 설명
계란 계란이라고 하는 물체 이미지를 자극하고 타원 테두리 내측에 초점을 두어 계란을 발견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과정을 그림의 공간에서 표현하는 것이다. 계란 화의 특징은 타원 테두리의 공간 파괴에 내담자를 참여하게 하여 내담자와 치료자 쌍방이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것이 탄생하는 것을 묘사하는 것으로 계란의 금은 내담자의 현재 심리적 에너지 강도를 나타낸다.
•재료
A4용지(내담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크기 사용 가능) 스케치북, 연필, 크레파스 등
• 활동 내용
•치료자가 그림 용지에 계란 모양의 큰 타원을 그린다.
내담자에게 '무엇으로 보이는가? 하고 묻고 '계란'이라고 대답하면 '맞아요', '그래요'라고 한다. 만약 내담자가 타원으로 인지하지 못하면 이것은 계란이에요'라고 알려준다.
•치료자가 그린 타원형을 내담자가 계란으로 인지하면 '이 계란에서 지금 뭔가 태어나려고 해요. 그러니까 당신이 이 계란에 금을 넣어 태어나는 것을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내담자가 금을 그리고 난 후 '계란에서는 무엇이 태어날까요?"라고 묻는다. 대개 '병아리'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그렇죠, 병아리가 태어나죠'라고 주고받기한다.
•'이 알은 그림 계란이므로 무엇이라도 태어날 수 있어요. 게다가 당신이 지금 금을 그어 넣어주었기 때문에 당신의 계란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당신이 계란으로부터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계란 껍질과 함께 그려주세요' 하며 다른 종이에 이것을 그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채색의 희망 여부를 물어 색칠하기를 선택하도록 한다.
내담자가 반드시 계란의 금을 긋도록 한다. 계란의 금을 통해서 내담자의 심리적 에너지를 알 수 있다.
계란 회에서 표현되는 것을 해석할 필요는 거의 없다. 내담자가 표현했다면 '야! 그런 것이 태어났구나'라고 반응하고 내담자가 표현할 수 있었다는 것을 존중해 준다.
・계란에서 나오는 것이 구체적인 것이 아닐 때는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도깨비방망이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도깨비방망이를 두드렸을 때 무엇이 나오면 좋나요?' 하고 질문하여 구체화한다.
34. 테두리 법
•설명
자아가 약한 내담자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테두리를 그릴 시 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원을 그려주고 원 안에 그림을 그리거나 채색하게 하여 과잉행동, 주의산만 등을 완화할 수 있다.
•재료
도화지, 사인펜
• 활동 내용
・치료사가 유·아동에게 “오늘은 테두리 안에 그림을 그려보자” 하고 말하고 도화지에 테두리를 그어서 유·아동에게 건네준다(이때잖아 기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선을 긋는다.
•내담자가 테두리 안에 채색하거나 그림을 그리도록 한다. 만약 유·아동 내담자가 지시에 따라서 수행하지 못하면 치료사가 그리는 것을 보여주고 다시 지시한다.
・내담자가 모방하여 수행하면 적극적으로 칭찬한다.
・색깔이나 그림의 모양을 바꾸어 가며 다양하게 반복 실시한다.
'책기록,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리학의 이해와 연구 (0) | 2022.07.25 |
---|---|
심리학의 본질 (0) | 2022.07.25 |
미술 심리 치료학 _ 미술 심리 치료 기법 6 (0) | 2022.07.07 |
미술 심리 치료학 _ 미술 심리 치료 기법 5 (0) | 2022.07.03 |
미술 심리 치료학 _ 미술 심리 치료 기법 4 (0) | 2022.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