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벽돌로 쌓은 벽
설명
내담자들을 과거로부터 분리하기 위한 필연적인 경계를 벽돌로 간주하며 표현하게 하는 기법이다. 내담자들이 혐오하거나 두려워하는 대상을 인식하는 데 유용한 기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회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대해 지각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한다.
•재료
점토 혹은 인공 클레이, 물, 파라핀지
• 활동 내용
・내담자들에게 벽돌이 은유적 · 상징적으로 무엇을 나타낼 수 있는지 말하게 한다.
•작업을 위한 점토 한 덩이와 파라핀지를 나누어준다.
ㆍ점토로 벽돌을 만들게 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벽돌을 쌓아 벽을 만들게 한다.
•벽의 건너편에 무엇이 있는지에 관해 상상하게 하고, 그것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점토로 만들어 표현하게 한다.
•벽돌 벽과 벽 뒤에 표현하여 만든 것에 대한 상징과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하게 한다.
-벽의 모양과 높이, 넓이는 어느 정도인가?
-
•구멍과 틈이 있는가?
・틈새 없이 꽉 차 있는가?
・벽돌의 크기는 작은가. 큰가?
・얼마나 견고한가?
・벽을 쌓아 올린 지는 얼마나 되었나?
7. 석고 본뜨기
7-1. 석고 본뜨기
석고 손 본뜨기와 나에게 주는 메시지
•재료
석고붕대, 핸드 로션, 도화지, 물, 플라스틱 쟁반, 가위, 유성 매직
• 활동 내용
석고붕대를 다양한 크기로 자른다.
손등이나 손바닥에 로션을 바른다.
・자랑스러운 나의 손을 생각하며 미래에 나는 무엇이 되어 있을지 그리고 나의 손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 생각한 후 손의 모양을 만든다.
・손의 모양을 고정한 후 오려진 석고붕대를 손위에 문지르며 바른다. 4~5겹 정도 바른다.
・석고가 딱딱해지면 손에서 분리한다.
・완전하게 굳은 석고 손 모양 위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꾸민다.
완성된 석고 손을 바라보며 이야기 나눈다.
・나의 미래의 손에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치료실 전시 공간에 전시하고 마무리한다.
석고붕대 활용법
•석고붕대를 3~4cm 정도로 여러 겹 자른다.
•미지근한 물에 잠깐 담갔다 꺼낸다.
ㆍ손등에 물이 묻은 석고붕대를 붙이고 문지른다.
•손 전체를 바르고 다시 전체를 바르는 것을 반복한다.
7-2. 둘이서 함께: 석고 손 본뜨기
● 재료
석고붕대, 핸드 로션, 도화지, 물, 플라스틱 쟁반, 가위, 유성 매직, 글루건, 꾸밀 수
있는 재료
• 활동 내용
• 서로 마주 앉아 손을 잡는다.
·손을 이용한 게임을 한다(예: 전기 통하기 게임, 쌀보리 게임).
・서로의 손에 로션을 발라준다.
・내담자: 대학생
•활동 내용: 각자 만든 석고 손 모양을 협동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
• 각자 원하는 손 모양을 만든다.
ㆍ둘 중 한 사람이 먼저 잘린 석고붕대를 4~5겹 발라준다.
•나머지 한 사람도 같은 방법으로 석고붕대를 4~5겹 발라준다.
석고가 딱딱해지면 손에서 분리한다.
도화지 위에 각자 만든 석고 손을 올려놓고 함께 원하는 모습으로 꾸민다.
완성한 후 이야기를 나눈다.
•치료실 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7-3. 되고 싶은 얼굴: 석고 본뜨기
석고 가면
•설명
가면은 우리 인간의 초월적 욕구를 표현하고 신비로운 것에 대한 근본적 갈망을 실현하기 위해 사용한다. 가면은 가리기도 하고 드러내기도 한다. 가면은 그것을 쓴 사람의 정체성을 숨기지만, 그 개인보다 더 큰 보편적 측면을 드러낸다. 가면을 만드는 것은 내적 진실에 형상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깊은 몰입은 작업 자체가 예술가의 자의식보다 더 중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창조적 행위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
석고붕대, 핸드 로션, 도화지, 물, 플라스틱 쟁반, 가위, 유성 매직, 모루, 반짝이 풀, 거울
• 활동 내용
・석고붕대를 다양한 크기로 자른다.
・집단원 둘이 한 조가 되어 한 집단원의 얼굴에 많은 양의 로션을 바른다.
・오려둔 석고붕대에 물을 조금 묻힌 후 손으로 펴 바르면서 얼굴의 형태를 본을 뜬다.
•석고붕대가 전부 마른 후에 떼어내고 자신이 미래에 되고 싶은 얼굴을 다양한 매체로 꾸민다.
제목을 정한 후 재료 정리를 한다.
ㆍ작품 만든 것을 중간에 모아놓고 원하는 사람이 먼저 발표한다.
얼굴을 본뜬 느낌을 나누고 자신이 미래에 되고 싶은 인물에 대해 나누기한다.
ㆍ작품에 대해 서로의 피드백을 나눈다.
7-4. 가면 건네주기
• 설명
이 작업은 가면 만들기 활동에 들어가기 전, 도입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재료
석고붕대, 손거울, 플라스틱 접시, 가위, 물, 바셀린 혹은 클렌징 크림, 수건, 아크릴 물감, 붓, 천, 실, 재활용품
•활동 내용
집단이 둥글게 모여 앉아 있는 상태에서 한 사람이 특정한 표정을 짓는다(불쾌감, 짜증, 분노, 절망, 기쁨, 놀람, 행복감 등). 즉, 자신의 표정이 가면이 되는 것이다. 표정을 지은 후에 가면을 얼굴에서 벗는 듯한 동작을 하며 옆 사람에게 자기 가면 표정을 전한다.
옆에 있는 사람이 그 표정의 가면을 두 손으로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도 그와 같은 표정을 한다. 그런 표정을 한 후에는 두 손으로 다른 옆 사람에게 가면을 전해준다.
•집단원들은 계속하여 옆 사람의 가면 표정을 받아 자신도 표현하고 다른 옆 사람에게 전해준다.
8. 버리고 싶은 것
•재료
도화지, 크레파스, 사인펜, 유성 매직
• 활동 내용
・자신의 인생에서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나누기한다.
・자신이 지닌 내외적인 것 버려야 할 부분을 글로 적는다.
•글로 적은 것을 '떠나가라'라고 큰 소리로 말을 한 다음 힘껏 던지기를 한다.
·제목을 정한 후 재료 정리를 한다.
ㆍ작품 만든 것을 중간에 모아놓고 원하는 사람이 먼저 발표한다.
・자신이 버려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나눈다.
ㆍ작품에 대해 서로의 피드백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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